막서 테크놀로지, 30cm 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월드뷰 리전' 4월 발사

  • 기사입력 2024.03.27 10:21
  • 기자명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막서 테크놀로지의 '월드뷰 리전' 위성. / 막서 테크놀로지
막서 테크놀로지의 '월드뷰 리전' 위성. / 막서 테크놀로지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30cm 해상도를 자랑하는 막서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차세대 지구관측위성 ‘월드뷰 리전’(WorldView Legion)이 오는 4월 발사될 예정이다.

회사는 3월 18일 성명에서 ‘월드뷰 리전’ 군집위성을 구성하는 위성 6기 중 2기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두 위성은 오는 4월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막서의 ‘월드뷰 리전’ 짧프로젝트는 2017년 시작됐다. 군집위성을 구성하는 첫 번째 위성은 애당초 2021년 1분기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하드웨어와, 영상 장비 납품 지연, 코로나 등으로 3년 정도 연기된 상태다.

위성의 발사는 막서의 지구관측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막서는 현재 ‘월드뷰 리전’의 이전 버전인 ‘월드뷰’(WorldView) 위성 3기와 GeoEye 위성 1기를 지구 저궤도에서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월드뷰 리전’ 위성 6기가 모두 궤도에 올라가면 막서의 30cm급 해상도 지구관측 역량은 현재보다 훨씬 강화된다.

막서의 주요 고객은 미국 정부로, 회사는 지난 2022년 미국 국가정찰국(National Reconnaissance Office)과 향후 10년간 관측자료를 공급하는 3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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