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미래에 진행될 유인 우주미션에 참여할 우주비행사를 선발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이번 선발은, 2023년 8월까지 2차 라운드가 종료됐다. 현재 20명의 후보자가 최종 3차 라운드에 진출한 상황이다.
중국 유인 우주국(China Manned Space Agency)은 이중 12~14명이 실제 미션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로 선발될 예정으로, 직무는 우주선 조종사, 비행 엔지니어, 탑재체 전문가 등 다양하다.
특히 탑재체 전문가는 홍콩과 마카오 출신 후보자중에서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발됐다고 바로 미션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 국영 CGTN에 따르면 초임 우주비행사는 실제 우주 미션에 투입되기 전 통상 3년 반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중국이 우주비행사를 선발한 때는 2020년으로 당시 18명을 새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