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지난 29일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새로운 통신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3B/G 로켓을 이용하여 시창 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국 항천과기집단공사(CASC)는 약 한 시간 후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고궤도 위성 인터넷-01'로 불리며, 또는 Weixing Hulianwan Gaogui-01이라고 밝혔다.
이 위성은 중국 우주기술 아카데미(China Academy of Space Technology, CAST)가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1월 보도에서 “’14차 5개년 계획’(14th Five-Year Plan)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 고처리량(high-throughput) 통신 위성의 총용량이 500Gbps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위성통신 전략은 크게 ‘궈왕’(Guowang)과 ‘G60 스타링크’로 대표되는 저궤도 통신망과 정지궤도 통신망 두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번 미션은 중국의 2024년 10번째 로켓 발사였다. 중국은 올해 100회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