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UCB와 3,819억원 규모 증액 생산 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24.03.06 17:46
  • 기자명 이준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글로벌 제약사 UCB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UCB와의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공식적으로 공시했다.

이 계약은 2017년에 체결된 4,165만 달러(451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증액 계약으로, 양사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가고 있다.

UCB는 현재 블록버스터 치료제 '빔'을 비롯하여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품질의 생산 능력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루어낸 비결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뛰어난 생산 속도, 안정적인 품질을 꼽았다.

회사는 선제적인 투자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하며, 지난해 99%의 배치 성공률과 268건의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를 달성하며 탁월한 품질 능력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생산능력 강화,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 지리적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차세대 의약품 시장의 트랜드에 따라 기술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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