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합병 2년차' 투자로 성장 가속화

  • 기사입력 2024.02.03 14:39
  • 기자명 이준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 사업의 밸류체인 강건화 전략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에너지 사업에 1조원 투자를 집행하며, 해외 생산기지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에 1조원 투자를 집행하며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 구축, 광양 6호 탱크 증설 완료, 7, 8호 탱크 확장 등을 통해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신안 해상풍력 사업 개발 본격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2023년 주요부문별 손익. (포스코인터내셔널)
2023년 주요부문별 손익.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사업에서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친환경 소재 사업에서는 그룹사 통합 마케팅 추진과 이차전지 소재 원료 사업 주도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구동 모터 코아 사업은 해외 생산기지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한 해 총 180만 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8% 늘린 수량이다. 이와 함께 호주 및 미국 영농합작기업 설립 추진, 인니 팜 원유 정제공장 착공 추진 등을 통해 식량 확보의 안정성을 높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배주주 연결순이익의 25% 수준에서 배당금을 책정하고, 중간배당 도입 검토, 기말배당 기준일 변경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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