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모로코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산 군사용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2기를 도입하려고 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중동지역 언론은 이 정보를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모로코는 이스라엘의 항공우주기업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IAI)'이 개발한 Ofek-13 위성 2기를 인수하고자 하고 있다.
이 위성은 고해상도(0.5m 수준)의 이미지를 제공하여 군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로코가 이 위성을 도입하려는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결정은 국가의 안보와 정보 수집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입 계획은 모로코의 국방 및 안보 정책의 중요한 변화로 평가되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른 추가 발전과 향후 모로코의 군사 및 정보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