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 기사입력 2024.02.26 17:32
  • 기자명 한승수 기자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종근당고촌재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종근당고촌재단은 총 453명의 장학생 중 113명이 신규로 선발되어, 이들에게 졸업까지의 기간 동안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에서는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주거지원시설로, 서울의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 및 생활비로 총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학자금 장학생 138명에게는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건국대의 정가영 씨는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래에 대한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현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은 고촌 이종근 회장의 뜻을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상기숙사와 생활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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