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센싱·통신·조명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LG이노텍 부스 중앙에는 자율주행차 목업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목업에는 LG이노텍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장부품 18종이 실제와 동일한 위치에 탑재됐다.
특히,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센서팟은 카메라, 레이더, LiDAR 등 다양한 센서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제품으로, 자율주행차의 필수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은 또한 LTE/5G-V2X 등 자율주행용 통신 모듈, 고효율 광학 구조와 광학 패턴 설계 기술을 적용한 넥슬라이드 등 차별화된 센싱·통신·조명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 CE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잠재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냈다.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트렌드에 발맞춰 부품 단계에서 대응 가능한 SDC 솔루션을 소개해, 완성차 잠재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LG이노텍 문혁수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성 높은 기반 기술을 앞세워 잠재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