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박차

  • 기사입력 2023.12.18 16:52
  • 기자명 한승수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시청 장미홀에서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의 글로벌·원도심 분야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인천시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시청 장미홀에서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의 글로벌·원도심 분야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인천시청)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4년을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재외동포청 유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성공 개최, 2025년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 유치 성공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2024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실행력 확보 ▲원도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균형발전 도시 조성 ▲투자유치의 실질적 성과 도출 ▲국제교류 및 국제기구 협력사업 확대 ▲시민체감의 도시디자인 혁신 ▲재외동포 플랫폼 구축으로 재외동포 친화적 환경조성 등 8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한 준비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2024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및 ‘2025 인천 아시아 건축사대회’ 개최 ▲신규 산단의 앵커기업 유치 ▲자매우호 도시 등 국제도시 간 실질적 교류 협력 강화 ▲상상플랫폼 및 개항광장 활성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원도심 지역에 대한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및 스마트디자인 특구 확대 등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4년은 시민체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를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들의 핵심 선도사업들을 선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도시국 공직자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일을 책임지고 완수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글로벌도시 분야 정책목표의 이행과 관련하여 선택과 집중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현재의 글로벌도시국이 글로벌도시국과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으로 분리될 예정으로, 글로벌도시국에서는 글로벌도시 조성, 원도심 개발 및 활성화 사업을, 글로벌비즈니스 협력단에서는 재외동포 협력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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