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차 부품시장 '우뚝'

  • 기사입력 2023.12.06 11:37
  • 기자명 한승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전기차 구동시스템 부품 사업 현황.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전기차 구동시스템 부품 사업 현황. (포스코인터내셔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의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감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구자석과 샤프트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수주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와 수소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1,00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2025년부터 하이비아의 수소전지 상용차에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가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가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차 부품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를 일찍부터 미래사업으로 낙점하고 역량을 집중해온 덕분이다.

2027년에는 친환경차 부품사업 비중이 내연기관차 부품사업을 완전히 역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트레이더로서 부품 공급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생산 시스템을 국내외로 구축하며 친환경차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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