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지원확대... 최대 780만원 지원

  • 기사입력 2023.09.25 13:33
  • 기자명 이준영 기자
▲ 서울시내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시내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되고 있다. (연합뉴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확대 방안은 전기차 보급 정체를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확대 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해 국비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 조치는 기본가격 5,700만원 미만의 전기승용차를 대상으로만 적용되고, 해당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비 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차량가격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난다.

예를 들어, 전기승용차 제작사가 당초 68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가격을 일괄적으로 300만원 할인한 경우 60만원의 국비를 추가 지급받아 740만원의 국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환경부는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구매지원 대수를 확대하고, 시험·연구 목적 전기차도 지자체 보조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이번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착실히 추진하여 전기승용차 보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2024년도 전기승용차 보급 정책을 재정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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