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서 무궁화호 탈선...35명 부상

  • 기사입력 2022.11.07 09:06
  • 기자명 이준영
▲ 서울 영등포역 인근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35 명이 다쳤다.

한국철도공사는 6일오후 8시 52분쯤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궤도 이탈했다고 밝혔다. 승객 275명이 탄 무궁화호는 오후 8시 45분 용산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로 KTX 등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부상자 34명 가운데 2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승객들은 사고 지점에서 영등포역까지 150미터 정도 걸어서 이동하기도 했다. 하행선 선로가 막히면서 KTX와 새마을호 등 일부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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