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프로야구단 LG트윈스가 새 감독으로 염경엽 KBO 국가대표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
LG 구단은 염경엽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3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21억 원에 계약했다고 6일 발표했다.
염 신임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감독을 거쳐 LG에서 세 번째로 지휘봉을 잡았다.
염 감독은 넥센과 SK에서 통산 406승 7무 325패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경엽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팬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