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위성 통신과 인터넷, 지구 및 우주 관측, 감시와 정찰 등의 목적으로 궤도에 올라가는 위성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UN 우주사무국(UNOOSA)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지구 궤도에는 8,261 개의 위성이 돌고 있다. 이중 절반이 조금 넘는 4852 개의 위성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다. 위성 인터넷과 6G 통신 등 인공위성을 이용한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인공위성 발사 비용이 낮아지면서 높고 낮은 지구 궤도에 올라갈 인공위성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그만큼 고장 나거나 수명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동국제약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동국제약 창업 2세 권기범 회장의 20대 아들인 권병훈씨가 처음으로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전문경영인 바람이 불고 있지만 동국제약은 경영승계를 통해 가족경영을 더 확고히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해 6월이었다. 울산경찰청이 울산시청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국내 제련업체 고려아연 자가 매립장 특혜 의혹에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었다. 고려아연은 3년 전 울산시로부터 자가 매립장 설치 승인을 받았다. 문제는 다른 업체도 폐기물 매립장을 조성하려고 했지만 시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국가 재정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경기는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세수 기반이 더 약화되고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세제 개편을 하면서 감세를 단행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세 수입이 동기간보다 34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정부가 지금처럼 나라 살림을 운영하다가는 그리스나 포르투갈과 같은 남유럽 국가 수준으로 재정건전성이 바닥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이 공개한 ‘재정 지속가능성 복합지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중기(10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삼부토건이 화제다. 삼부토건이 우르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시동을 걸면서 지난달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달 사이 무려 93% 넘게 올랐다.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시멘트 값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국내 시멘트 업계 1위인 쌍용C&E와 3위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명분은 전기료 값 인상이다. 건설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다른 주요 업체들도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 중이어서 시멘트 값 인상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가 지난달 마무리되고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오션이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한화그룹은 십수년전에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미 방산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군함 등에 장착할 장비와 기술이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경기도 고양에 사는 이상업(34)씨는 지난 주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치킨을 시키려다가 앱을 접었다. 자신이 주문하고자 하는 메뉴와 상관없이 최소 주문 금액이 2만6000원인데다 배달팁도 5000원이어서 치킨 한마리를 시키려면 3만원이 훌쩍 넘어서였다. 물가가 천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신용도에 타격을 입었던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는 벗어났지만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달 초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HDC현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부여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지난달 중순 직장인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에는 LG화학 사원이 올린 글이 회자됐다. '주재임원 룸싸롱 내부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나는 현직 반장임을 밝힌다. 위 사진은 반장간담회 후 사진이다. 좌측에는 현 에너지솔루션 HR 담당이고 오른쪽은 현 청주오창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우주산업에 맥킨지앤컴퍼니, 딜로이트,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같은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아직은 서비스 초기 단계로 소수의 컨설턴트만이 활동하고 있지만, 우주와 기업의 경영활동 간 접점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 규모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유로컨설트, NSR, 퀄티 애널리틱스 같은 우주산업에 특화된 ‘부티크’(boutique) 경영 컨설팅 회사와 어떻게 경쟁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부티크 회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깊고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기강판공장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정전작업중에 수소폭발이 일어났다. 이로인해 기계 결함이 생겨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포스코 홍보실은 "25일 저녁 7시쯤 포항소 전기설비 지락으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2)의 세 번째 발사가 25일에 있었다.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 우주센터에 있는 발사대를 박차고 이륙한 누리호는 안정적 비행을 선보였고, 발사 13분 후 최종 목표 고도인 550km가 도착했다. 탑재한 인공위성의 사출이 모두 끝난 것은 이륙 후 15분 23초가 지난 오후 6시 42분이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발사 약 90분 후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우주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포스코지회 임원과 대의원에 대한 제명이 법원에서 무효화됐다. 25일 산경투데이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50민사부(박범석 부장판사)는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전 지회장 원모씨와 전 수석부지회장 한모씨 등 전 임원 3명과 대의원 3명이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북한이 조만간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18일 완성된 군사 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하고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 '차후 행동’이란 위성의 발사를 말한다. 김 위원장이 발사를 승인함에 따라 북한은 실제로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 흥미로운 것은 조선중앙TV가 김 위원장의 시찰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며 함께 공개한 정찰위성의 모습이다. 위성의 크기나 설치된 장비를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추정은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면에 노
[산경투데이 = 박우진·김병관 기자]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마포구가 진행하고 있는 '성중길 힐링·테마 산책로 조성공사'로 보행자들이 도로위로 내몰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시행사인 마포구청 도로개선과와 시공사는 충분히 안내와 홍보를 했다는 입장이다. 또 다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우주기업인 블루오리진(Blue Origin)과 노스럽그러먼(Northrop Grumman), 나노렉스(Nanorack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원을 받아 2021년 가장 먼저 도전장을 던졌다. 그 후 미국의 우주기업 악시옴 스페이스(Axiom Space)가 합류했고, 지난 5월에는 미국의 또 다른 우주기업 바스트 스페이스(Vast Space)도 도전을 선언했다. 미국 기업들만 나서는 것은 아니다.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지법 포항지원. 포스코에서 여직원을 성폭행한 직장 상사에 대한 선고가 있었다. 이 사건을 취재하려는 기자들과 포스코 관계자들이 법정을 찾았다. 최근까지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간부로 근무하다 퇴직한 A씨도 이 곳을 찾아 법정 이곳 저곳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글로벌 우주산업 생태계는 우주공간의 상업화와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의 우주 개발로 전환되면서 우주로 비즈니스를 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시대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저궤도 위성통신이 있다. 모건스탠리는 세계 우주산업이 2040년까지 약 1조1000억 달러(약 14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고, 그중 우주인터넷시장이 5,800억 달러(약 750조원)로 성장하며, 위성통신용 지상단말기(위성 안테나) 관련 시장 규모는 2026년엔 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내부 비리를 문제삼았다는 이유로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직위해제 하고 경찰고소를 한 의회 간부직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산경투데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동대문구의회는 의회 사무국 A씨를 직무유기·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집행방해·무고·협박·명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백악관이 지구 저궤도(LEO)에서 미국의 전략적 우위를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한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가 3월 31일 공개한 ‘국가 지구 저궤도 연구 개발 전략(NATIONAL LOW EARTH ORBIT RESEARCH AND DEVELOPMENT STRATEGY)’ 보고서에는 미국 부처간 업무 협력 방안, 군사적 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 동맹국과의 협업, 민간 우주정거장을 지원하며 기술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정책, 우주 쓰레기 처리와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