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중 수출 종합대책 발표 <왜>

남세현 / 기사승인 : 2015-05-12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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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이 부진한 성적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정부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정책연구원 등의 분석을 토대로 6월 말께 수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올 들어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62억 18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줄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이어 산업부는 “5월에도 휴일로 인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드는 데다 주요품목 단가하락, 석유제품·석유화학 정기보수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은 특히 내수와 함께 한국 경제의 양대 축으로 작용되는데, 최근 내수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DI는 지난 7일 ‘5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일부 경제지표가 내수의 점진적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수출 부진이 지속돼 경제 전반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수출 종합대책 마련을 예고 했다.


한편, 문제는 수출 부진을 극복할 정확한 방안이 없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세계 교역량 자체가 감소한 가운데 원화 강세까지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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