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 권혁빈(48)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부인 이모 씨와 이혼 소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게임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이 씨가 남편 권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지난 7일 인용했다. 가처분 소송은 이 씨가 이혼 소송에 앞서 재산분할을 고려해 낸 것으로 보인다. 정식 이혼 소송은 아직 제기되지 않았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권 이사장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총 68억 달러(8조2900억 원) 자산을 보유한 ‘국내 5위 부호’로 집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