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유한킴벌리 생분해 소재 제품개발 확대

  • 기사입력 2022.10.07 09:16
  • 기자명 강인해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CJ제일제당이 유한킴벌리와 협력해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제품개발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와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PHA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기후변화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PHA를 활용한 기저귀,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 소비재 개발을 추진한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 혁신으로 고객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자원 순환 경제를 완성하기 위해선 산업계 전반의 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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