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러시아와 중국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위성항법시스템의 지상국을 서로의 영토에 교차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이러한 내용을 27일 성명서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러시아의 글로나스 시스템과 중국의 베이더우 시스템의 정확도와 안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베이더우 지상국 3개를 러시아 (오브닌스크, 이르쿠츠크,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 건설하고, 러시아는 글로나스 지상국 3개를 중국 (창춘, 우르무치, 상하이)에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