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서비스의 해양 및 기업사용자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해양통신 전문업체 ‘말링크’(Marlink)는 자사의 위성통신 네트워크에 스타링크를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다양한 정지궤도 통신위성 운영사와 협력해 고급 요트와 크루즈선에 위성통신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스페이스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네트워크에 저궤도에 있는 스타링크의 주파수를 추가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의 첫 번째 재판매 에이전트로 ‘스피드캐스트’를 선정한바 있다. 스피트캐스트는 스페이스X를 대신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기업과 해양분야에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개인사용자에 대한 판매는 스페이스X가 기존대로 직접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