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필리핀 정부는 스타링크를 이용한 우주인터넷 공급을 이르면 2023년 1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 첫 공급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의 정보, 통신, 기술부 장관은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 1분기 서비스 시작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날 스타링크 필리핀 지사는 기자들에게 스타링크 사용에 필요한 수신기와 라우터 등을 선보였다. 스타링크 장비 설치비와 월 사용료는 우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조해 부담하기로 했다.
스타링크 수신기 가격은 599달러이고 월 사용료가 99달러로 필리핀 물가와 비교하면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