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한태현 기자]롯데그룹의 첫 통합 어워즈에서 친환경 생수 '아이시스 ECO'를 출시한 롯데칠성음료 생수지원팀이 대상을 받았다.
23일 롯데지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퍼런스A홀에서 '2021 롯데 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엔 신동빈 롯데 회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는 그동안 영업, 마케팅 등 직무별로 진행했던 개별 시상식을 통합해 '롯데 어워즈'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롯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례에 수여된다.
첫 롯데어워즈 대상은 롯데칠성음료 생수지원팀이 수상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생수 제품 아이시스ECO를 출시해 친환경 포장 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롯데케미칼·롯데홈쇼핑·롯데렌탈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는 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됐다. 시상식은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신동빈 회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첫발을 내밀고 묵묵히 걸어온 여러분의 여정을 지켜봤다"며 "새로운 변화를 일궈낸 여러분이 롯데의 자긍심이고 희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