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와인 ‘빕스’에서 마신다…편의점 최초 콜키지 프리 론칭

와인25플러스 고객 대상…CJ푸드빌·이랜드이츠 등과 협업

  • 기사입력 2022.05.19 17:08
  • 기자명 한태현
지난 20일 (오른쪽부터)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과 유재용 오늘연구소 대표이사 (사진= GS리테일)
지난 20일 (오른쪽부터)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과 유재용 오늘연구소 대표이사 (사진= GS리테일)

[산경투데이=한태현 기자]GS리테일이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 서비스를 확장한다.

21일 GS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와인25플러스 고객 대상으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콜키지 프리는 고객이 레스토랑에 와인을 가지고 가면, 레스토랑에서 와인 오프너와 와인잔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GS리테일의 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국내 대표 외식 기업인 CJ푸드빌, 오늘연구소, 이랜드이츠 등과의 협력으로 도입됐다.

회사 관계자는 “각 기업과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쳐 주류 반입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거나 유료로 운영했던 기존 서비스를 와인25플러스 고객을 위한 콜키지 프리 서비스로 전환하는데 협의를 이끌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와인25플러스가 총 2500여종의 와인을 갖춘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며, 최근 GS샵 채널로 확대한 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준 점이 이번 협업 성사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콜키지 프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제휴 레스토랑은 각각의 빕스, 더플레이스, 오늘 와인한잔, 애슐리 등 전국 200여 매장이다. 고객은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가까운 GS25에서 수령한 뒤 제휴 레스토랑을 방문해 구매 내역을 인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우선 오는 6월까지 1차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ᅟᅡᆼ침이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첫 론칭된 와인25플러스가 소비자와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통합을 앞둔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개념 쇼핑 공간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30일 와인25플러스를 GS샵 채널로 확대했다. 이후 지난 19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와인25플러스의 매출이 동일 기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수령하기 위해 GS25를 방문한 GS샵 고객 중 75.9%가 상품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GS25 고객으로 시너지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