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 받아

자발적 탄소중립 활동, 기후변화 대응 실천

  • 기사입력 2022.05.17 19:33
  • 기자명 박형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 수여식이 17일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신관에서 거행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왼쪽)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 수여식이 17일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신관에서 거행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왼쪽)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산경투데이= 박형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에너지환경센터 윤찬식 검증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와 감축 의무가 없지만 사회책임경영에 입각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받고 있다.

2019년에 4개사(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팜)가 자발적 제3자 검증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전 그룹사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2021년에는 온실가스 데이터를 스코프3단계까지 확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간접 배출까지도 검증돼야 한다”며 “이번 동아쏘시오그룹의 자발적 제3자 검증은 탄소중립과 ESG 환경경영활동을 시작하는 기업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에는 동아제약이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제품 179개 중 89.4%에 해당하는 160개 제품의 포장재 재질·구조를 개선했다.

2019년에는 유색 페트병 출고량을 2018년 대비 95% 줄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내 위치한 사내카페 디에이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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