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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9:41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52달러(3.55%) 하락한 14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월 말 이후 최저치이다.이번 주에만 12.4% 하락하여 올해 들어 총 39% 이상 하락했다.앞서 테슬라 주가는 2021년 11월 장중 사상 최고가인 415.5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약 4700억달러(약 648조 6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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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3:2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DL이앤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켜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빠르게 진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다.전기차의 화재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달리 배터리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열 폭주'로 인해 진압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효과가 미비하며, 소방대원의 직접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대규모 재난의 우려가 있었다.이에 DL이앤씨의 시스템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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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21:16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모비스는 전기차용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차량 전면부의 디자인과 성능을 한층 높였다고 14일 밝혔다.이 통합 모듈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이번에 발표된 모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릴과 후드 등의 일부가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전기 소비효율이 개선되었으며,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고 열 교환을 거친 공기 배출을 유도해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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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3:5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올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는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6일부터 시작한다.이번 보조사업 예산은 3천715억원으로, 작년 대비 42% 증가한 규모다.이 중 1천340억원은 완속 충전시설을 지원하는 '직접 신청 보조사업'에, 나머지 2천375억원은 완속과 급속 충전시설을 모두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투입된다.이번 예산을 통해 7kW 완속 충전기 11만기와 100kW 급속 충전기 1만875기의 설치가 가능하다.완속 충전기 설치에는 충전기 수에 따라 35만5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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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5:06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선점을 위해 활발한 특허 출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지난해에만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전체 특허 출원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며 국내외에서 총 25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현대모비스는 특허 강화를 위해 삼각 공조 방식의 협업 프로세스를 채택하여 신기술 과제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특허 발명자,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 등이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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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9:18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성과급을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했다.이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와 주요 메탈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올해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340∼380%, 전체 평균으로는 362%로 책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해 성과급이 기본급의 870%였던 것에 비해 크게 축소된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한 33조7천4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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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9:01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센싱·통신·조명 솔루션을 선보였다.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LG이노텍 부스 중앙에는 자율주행차 목업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목업에는 LG이노텍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장부품 18종이 실제와 동일한 위치에 탑재됐다.특히,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센서팟은 카메라, 레이더, LiDAR 등 다양한 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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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0:36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현대모비스가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로,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의지를 담았다.모비온에 탑재된 e코너시스템은 크랩주행,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e코너시스템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In-Wheel) 모터를 4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인휠 모터는 바퀴 안에 들어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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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11:44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손잡고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현대차와 무바달라는 지난 15일(금) 아부다비에서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서 사업 협력과 자본 협력을 추진한다.우선,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등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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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10:47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LG이노텍이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무선 BMS는 기존의 유선 BMS와 달리 배터리 팩과 BMS 사이의 케이블을 제거하고 무선으로 통신하는 기술이다. 케이블을 제거함으로써 차량 경량화, 주행거리 향상, 제품 신뢰성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무선통신 기술과 14년의 BMS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RF 통신모듈을 모든 타입의 무선 BMS용 통신칩과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해 고객사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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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11:37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의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감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구자석과 샤프트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수주도 확대하고 있다.또한, 지난달에는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와 수소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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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5:42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모비스가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참가는 현대모비스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동화, 램프,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일본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수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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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6:27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주력 차종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 마진 약화와 생산 라인 개편에 따른 차량 인도량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테슬라는 3분기에 435,059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61,000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또한, 3분기 인도량은 2분기에 기록한 466,140대의 높은 수치에 비해 감소했는데, 이는 생산 라인 개편을 위해 계획된 가동 중단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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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5 10:52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이번 특허 획득으로 LG이노텍은 전 세계적으로 GE, 보쉬, 지멘스 등 8개사에 불과한 전기차 충전 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서 기업으로 등재 되었다.LG이노텍은 배터리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충전 제어 기술과 충전 시간 예약 기술 등 총 3건의 국제 표준특허를 획득했다.해당 특허는 전기차 충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LG이노텍의 전기차 충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기여 하였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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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8:36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정부가 이차전지 제조공장과 반도체 공장의 안전규제를 완화하고 모빌리티 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첨단산업 규제 개선에 나섰다.기획재정부는 5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현장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적인 규제를 현장 상황에 맞게 개선하고, 신기술 기반 인프라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정부는 우선 이차전지 제조공장에 별도 특화된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기준을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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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3:3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환경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25일 공개했다.이번 확대 방안은 전기차 보급 정체를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확대 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해 국비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 조치는 기본가격 5,700만원 미만의 전기승용차를 대상으로만 적용되고, 해당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비 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차량가격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난다.예를 들어, 전기승용차 제작사가 당초 680만원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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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3:49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기존 기술에 주차제어 신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더해 상품성을 높여 고성능 주차제어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 설명이다.MPS 1.0P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MPA)이다. 운전자가 경로학습 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스스로 학습한다.이후에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 원터치 조작만으로 자율주차를 할 수 있다.MPS 1.0P의 핵심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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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09:58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S전선은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에서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S전선은 전기차 충전소용 버스덕트인 EV웨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EV웨이는 대용량 전력 공급 시스템인 버스덕트를 충전소용으로 특화해 개발한 제품이다.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에서 전선을 대체해 사용돼 왔던 버스덕트를 전기차 충전소의 높은 전력 사용량에 맞게 설계했다.또한, 초급속 충전케이블도 전시한다. 냉각액으로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액랭식 케이블로, 공랭식